용인시청 코로나 추가확진자, 중동 어은목마을벽산블루밍 거주..영국서 네덜란드 거쳐 입국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4.06 02:56 의견 0
경기 용인시 56번 코로나19 확진자 개요 (자료=용인시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청은 지난 5일 늦은 오후 56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영국 교환학생으로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다.

이 확진자는 기흥구 중동 어은목마을벽산블루밍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이다. 접촉자는 아버지 1명으로 그는 충남 아산에 거주한다.

이 여성은 지난 4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입국 경로는 영국 밸링햄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귀국했고 아버지 차량으로 귀가했다.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과할 당시 무증상이었다. 귀가 도중 곧바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들러 검체를 채취했고 이후 귀가했다. 이어 지난 5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용인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아파트 내부와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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