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후 쏠리는 관심, 청라국제도시 ‘청라스퀘어7’ 상가

박정후 기자 승인 2017.11.24 09:57 의견 0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청라국제도시 중심 상권에 자리 잡는 복합쇼핑몰 '청라스퀘어7' 조감도

 

[한국정경신문=박정후 기자] 정부가 과열된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부동산 규제대책을 잇따라 내놓아 부동산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규제 직격탄을 맞은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은 주춤한 반면 규제에서 벗어난 상가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정부는 ‘8.2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통해 서울 25개구, 경기 과천시, 세종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서울 11개구와 세종시는 투기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전매제한, 대출보증 및 양도세 강화 등 다양한 규제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도 추가됐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은 전매가 제한 규제가 적용됐다.

반면 상가는 규제에서 벗어나 청약 규제를 받지 않고 전매도 자유로워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의 '풍선효과'로 교통 편의와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를 갖춘 지역의 상가는 꾸준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대표적인 지역이 인천 청라국제도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의 인구는 올해 9월 말 약 8만8460명으로 계획 인구인 9만명에 근접했다. 청라국제도시역이 신설돼 강남 접근성도 좋아졌다.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오는 2025년 개통한다. 지하철 9호선과 7호선 연장이 추진 되는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청라국제도시로 유입인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다 하나금융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 차병원의료타운, 인천로봇랜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소 분원 계획 등의 개발이 진행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개발 호재와 더불어 청라국제도시 내 상가분양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의 중심 상권인 커넬웨의 교차점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청라스퀘어7’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

전체 총면적 6만3821m2 부지 위에 지상 3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는 ‘청라스퀘어7’ 상가는 집객력 높은 상가 구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실내형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인 MBC플러스 스매시 파크 1호점이 입점을 확정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플러스 스매시 파크는 스포츠에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테마파크다.

이 외에도 7개관 12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건강검진과 성형, 재활이 가능한 준종합 병원도 입점한다. 국내 유명 브랜드 본사 운영 매장도 입점 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중이다.

청라스퀘어7 분양 관계자는 “청라스퀘어7 상가는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라며 “1층 테라스 동선과 건물 내부의 순환형 보행 동선을 따라 고객 쉼터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넉넉한 주차공간, 입차와 출차를 분리한 차량 동선, 범죄예방 설계인 CPTED 도입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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