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은 계속, 전국 대부분 30도 웃도는 불볕더위 계속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7.30 10:29 의견 0

(사진=기상청)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경보 수준의 무더위가 계속된다.

30일 기상청은 동쪽 지방에 비가 내리며, 서쪽지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나들면서 폭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폭염경보 속에 35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37도, 광주와 청주 36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고, 강릉은 30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겠다.

내일은 전국 대부부 지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다.

한편 기상전문기업 케이웨더 대기오염 예보에 따르면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겠고 전국의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강원영동제외)은 낮 동안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나쁨’ 단계가 되겠고, 강원영동 및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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