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가 지난 10일 데일리 와인 시리즈 TASTY(테이스티)의 네번째 와인 풀리아 프리미티보를 새롭게 출시했다.(자료=롯데쇼핑)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탈리아 남부의 태양을 담은 와인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난 10일 데일리 와인 시리즈 TASTY(테이스티)의 네번째 와인 풀리아 프리미티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TASTY No.4 풀리아 프리미티보는 이탈리아 남부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프리미티보로 만든 와인이다. 풍부한 과실향과 부드러운 탄닌, 은은한 스파이시함이 어우러진 깊은 맛을 지니고 있어,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등과 같은 일상적인 음식들과 곁들이기 좋다.

해당 와인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탈리아의 명성 높은 와이너리 카를로 사니와 협업해 이탈리아 와인의 매력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마트에서 이탈리아 레드와인으로 판매량 최상위권을 기록중인 카를로 사니 수수마니엘로와 동일한 주질임에도 가격은 약 30% 저렴하게 책정했다.

카를로 사니는 이탈리아 전역의 다양한 포도 산지를 관리하며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해 품질 높은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와이너리다. 연간 1억병 이상의 와인을 생산해 전세계로 수출 중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TASTY 시리즈의 네번째 상품으로 프리미티보 와인을 출시한 이유는 이탈리아 레드 와인 중 남부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마트의 지난해 와인 실적을 살펴보면 이탈리와 레드와인 판매량 상위 10개 품목 중 7개가 프리미티보 품종이거나 남부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와인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TASTY 시리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일상이 맛있어지는 선택이라는 철학 아래 고객이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와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한다.

가성비 뿐만 아니라 맛과 고객의 기호까지 고려한 TASTY 시리즈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2월에 출시한 No.1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소비뇽과 No.2 캘리포니아 샤르도네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와 화이트 와인 상품군에서 각각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배비치 와이너리와 협업한 No.3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역시 뉴질랜드 화이트와인 상품군에서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TASTY 시리즈의 성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시리즈 확장을 진행하고 이번 No.4 풀리아 프리미티보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총 10종의 TASTY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장세욱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는 “TASTY No.4 풀리아 프리미티보는 테이스티 시리즈가 쌓아온 고객 신뢰를 이어가고자 철저한 고객 및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기획한 와인”이라며 “올해는 세계 각지의 유명 산지와 품종을 기반으로 다양한 TASTY 시리즈를 선보이며 와인 본연의 매력과 가치를 일상 속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