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청사 개발해 청년임대주택 공급..캠코, 종로 복합청사 개발사업 추진

지혜진 기자 승인 2019.12.19 14:29 의견 0
(자료=캠코)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서울 종로구 옛 선거연수원 청사가 청년임대주택과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제2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 위탁개발안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나라키움 종로 복합청사’는 교통접근성이 좋은 도심의 노후 공공청사를 청년임대주택이 포함된 복합청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캠코는 현재 서울 종로구와 중구의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로 사용 중인 부지에 46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만5693㎡,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짓는다. 착공은 2021년 준공은 2024년 8월이 목표다.

새 건물은 서울시·종로구·중구 선관위 통합청사로 사용한다. 여기에는 청년임대주택 51가구도 포함돼 있다. 캠코는 청년임대주택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70%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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