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 및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 (자료=포스코퓨처엠)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글로벌 Top3 이차전지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서울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엄기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엄기천 대표이사는 "최근 OEM사들의 공급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며 "2027년에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엄 대표는 "설비 강건화로 생산성을 30% 높이고 공정기술 개발을 통해 초격차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제54기 재무제표,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4건의 안건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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