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7일부터 28일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청소년 생활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료=시흥시)
[한국정경신문(시흥)=홍준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7일부터 28일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청소년 생활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 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장학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기초생활보장수급자·법정 차상위·한부모 가정, 생활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등) 443명을 대상으로 총 5억 58001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실적인 지원 단가를 반영해 중학생(2010~2012년생 학교 밖 청소년 포함)에게 1인당 연 100만 원을, 고등학생(2007~2009년생 및 해당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포함)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을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 일정은 상반기는 4월, 하반기는 9월에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통해 받고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를 통해서 하면 되고 방문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