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내 니트·카디건 등 간절기 패션 아이템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자료=롯데홈쇼핑)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포근한 날씨가 예고되면서 간절기 패션 아이템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니트·카디건 등 간절기 패션 아이템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공개하는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의 주문 건수는 15만건을 넘어섰다. 이 중 간절기 패션 아이템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2월 마지막 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된 지난 주말의 봄 신상품 주문액은 평소와 비교해 70% 급증했다.
카디건+니트, 재킷+베스트 등 세트 상품과 니트 5종, 재킷 3종 등 묶음 상품 등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을 갖춘 신상품에 주문이 몰렸다. 특히 TV홈쇼핑 주 이용층인 5060 여성 고객의 주문이 7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시즌 패션 전략으로 ▲소재 다양화 ▲타깃별 취향에 맞춘 브랜드 라인업 ▲화려한 컬러 및 아트웍 활용을 내세우고 다음 달 3일까지 총 12개 브랜드의 신상품 30여 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강추위가 풀리고 포근한 날씨가 예고됨에 따라 봄옷 장만에 나서는 고객들이 늘며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