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머리 하얗게 센 이유..남편 음주운전 '칼치기' 동승자 2명 숨져 '실형'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14 16:03 | 최종 수정 2019.12.14 16:06 의견 0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박해미가 화제다.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박해미가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배우 박해미의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박해미는 이사 후 새집에서 아들 황성재, 친구와 함께 식사를 했다. 박해미는 "그동안 성형했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떤 사람이 머리도 튀어 보이려고 금발로 했냐고 하더라. 오해하는 분들이 있었다"며 전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와 이혼 등으로 마음고생을 하면서 머리가 셌고 어쩔 수 없이 탈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해미 남편 황모 씨는 지난 8월 갓길에 서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졌으며 황 씨와 다른 동승자 2명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하는 '칼치기' 운전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돼 큰 비난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확인됐다.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고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모 씨에게는 실형 3년 6개월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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