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AI헬스케어로봇, CES 언베일드 행사서 관심 집중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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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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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언베일드 행사에 참가해 혁신상 수상작인 AI헬스케어로봇 ‘733’을 성공적으로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덜레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CES 언베일드 행사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첨병인 733 제품을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행사장에 있던 참관객들은 “바디프랜드가 로봇공학, AI,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헬스케어로봇의 기술적 진화를 확인시켜줬다”며 “’다이브 인(몰입)’이라는 이번 CES 2025의 주제 또한 관통했다”고 평가했다.
CES 2025에 올해 10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며 첨예한 기술혁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바디프랜드는 돋보이는 기술력을 앞세워 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했다.
773은 팔과 다리 마사지부의 움직임을 만드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 단계 진보시켰다. 팔 부위를 180도 가까이 상승시키고 사지(四肢)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 스트레칭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헬스케어로봇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해, 마사지체어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게 했다. 773을 기점으로 비로소 ‘앉는 체어’가 아닌 ‘입는 로봇’으로 거듭난 것이다.
아울러 733을 통해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기술의 탑재도 엿볼 수 있다. 733과 바디프랜드 자회사 ‘메디컬AI’의 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 ‘하트세이프’를 연동시키면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분석하여 개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733은 이 같은 융합형 혁신 기술로써 ‘CES 2025’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AI헬스케어로봇 ‘733’은 앞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글로벌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재활 영역으로까지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바디프랜드의 비전을 상징하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바디프랜드만의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저변을 확대해나감으로써 모든 이들이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째 CES에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2019년 첫 혁신상 수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9회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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