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ABG 손잡고 챔피온 국내 공식 유통..“브랜드 경쟁력 강화”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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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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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무신사가 새해부터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이 애슬레틱 브랜드 챔피온의 국내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트레이딩은 지난 1일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 어센틱 브랜즈 그룹(ABG)과 챔피온의 국내 공식 수입 및 유통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챔피온은 1919년부터 100여 년간 품질 및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액티브웨어, 스웨트 셔츠, 스웨트 팬츠, 팀 유니폼, 신발, 액세서리 등 스포츠 캐주얼 의류 및 잡화를 폭넓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후드 스웨트 셔츠를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잘 알려진 만큼 독보적인 헤리티지와 상징성을 지닌 브랜드이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챔피온의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 등 주요 카테고리에 있어 한국 독점 운영 권한을 획득한 무신사트레이딩은 아시아, 미국, 유럽을 포함한 챔피온의 글로벌 라인 제품과 한국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전개한다.
이지훈 무신사트레이딩 대표는 “애슬레저 웨어 분야에서 오리지널리티와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로서 챔피온이 가진 더 큰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며 “무신사트레이딩이 보유한 브랜딩, 마케팅, 유통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 챔피온의 글로벌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트레이딩은 유망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유통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오랜 시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디키즈 ▲잔스포츠 ▲하바이아나스 등이 대표적이다.
떠오르는 디자이너 브랜드인 ▲032c ▲노아 ▲마린 세르 ▲슬리피존스 등도 무신사트레이딩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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