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6차 상생음료 ‘해남 찐 고구마 라떼’ 전달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2.19 10:11 의견 0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6차 상생음료 ‘해남 찐 고구마 라떼’를 19일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새롭게 선보인다.(자료=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스타벅스가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여곳에 6차 상생음료 전달에 나선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6차 상생음료 ‘해남 찐 고구마 라떼’를 19일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자체 개발한 상생음료를 전달하며 소상공인 카페와 특별한 상생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상생음료 출시에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동방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제6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정윤조 운영담당과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을 비롯해 이번 6차 상생음료를 판매하는 일부 소상공인 카페 점주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6차 상생음료인 ‘해남 찐 고구마 라떼’는 해남 자색고구마를 활용해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인 군고구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로 이름에 진짜 고구마가 들어간 점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해남 찐 고구마 라떼’는 스타벅스 음료팀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개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음료다. 음료명에 지역명과 해당 특산품을 반영하여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은 물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도 담은 점이 특징이다.

6차 상생음료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스타벅스는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6만 잔 분량의 음료 원부재료를 전달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1차 상생음료부터 이번 6차까지 스타벅스가 지원한 상생음료 원부재료는 누적 약 36만 잔으로 수혜 카페는 총 820개소에 달한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은 “지난 차수 상생음료가 큰 인기를 끌며 조기 소진될 만큼 상생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소상공인 카페가 원가 상승, 경기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스타벅스 상생활동이 소상공인 카페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은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관심을 보여준 스타벅스에 고마움과 감사를 전하며 상생음료가 겨울철 비수기인 개인카페에 훈훈하고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어줄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정윤조 운영담당은 “스타벅스가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며 “그동안의 성공적인 상생음료 기부와 상생카페 활동 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스타벅스가 카페업 소상공인들의 동반자 역할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22년부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노후 카페를 대상으로 수해복구, 출입문 교체, 매장 도색, 데크 설치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테리어를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77개소의 소상공인 카페에 시설 개선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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