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이마트24가 티맵모빌리티와 두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충청도편 맛집’ 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24는 티맵과 협업해 로코노미(Loconomy)의 일환으로 지역 연계의 콜라보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을 의미하는 로컬(Local)과 경제(Economy)가 합쳐진 신조어다.
지난 7월 티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티맵의 핵심 서비스인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맛집’을 선별하고 선별된 맛집 메뉴를 상품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고유의 특색과 희소성을 담은 상품을 선호하는 이러한 로코노미 트렌드는 새로운 것에 대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이마트24는 충북 청양과 충남 단양의 현지 유명 맛집과 협업한 상품 4종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티맵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청양에서 중식 부문 1위 황룡각, 한식 부문 1위 농부밥상을 선별했다. 해당 맛집의 대표메뉴를 상품화해 각각 야끼짬뽕(4400원)과 청양마요떡갈비김밥(3400원)으로 이달 출시한다.
단양에서는 한식 부문 2위에 오른 맛집 장다리마늘약선과 협업해 마늘떡갈비버거(3600원)와 마늘정찬도시락(5900원)으로 선보인다.
이번 협업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협업상품 4종, 숙취음료, 숙취해소제, 졸음깨우는 껌 상품을 대상으로 스탬프행사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티맵 콜라보 상품과 숙취음료/숙취해소제를 구입하면서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며 2개 적립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단양 소노문 숙박권(1명)’, ‘티맵 렌터카 25만원권(4명)’, ‘청양 투어패스(15명)’, ‘청양 알프스입장권(20명)’, ‘이마트24 5만원/10만원 금액권(65명)’ 등 총 105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게 ‘TMAP 대리 1만원권’을 선물로 준다.
이와 함께 고객들은 12월 말일까지 티맵 콜라보 상품을 행사카드(NH농협/하나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는 소멸위험지역인 청양과 단양지역 내 맛집과 협업하는 만큼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통해 해당지역을 알리고 지역 연계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청양군과 단양군은 소멸위험지수가 0.2 미만인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청양·단양 지역 맛집 협업 상품을통해 인구소멸위험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지역의 맛집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첫번째 상품으로 지난 8월, 강릉의 맛집 3곳(자스민레스토랑, 교동김밥, 초당비스트)과 협업해 ‘숙주 돈까스 도시락’, ‘돈까스 버거’, ‘계란말이 김밥’, ‘토핑유부초밥’, ‘꼬막장김밥’, ‘짬뽕파스타’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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