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완료..오는 28일 '디자인데이' 개최

최창윤 기자 승인 2024.11.13 09:50 의견 0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는 2024년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과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총 117개 도내 기업에 대한 디자인 지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료=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유중길)는 2024년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과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총 117개 도내 기업에 대한 디자인 지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소기업 및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서비스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디자인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위한 선도적 역할

전북디자인센터의 지원사업은 디자인 주도의 산업·사회 혁신을 확산하고 도내 디자인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 지역 내 디자인 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발판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최근 디자인 전문기업의 지속적인 증가(`18년 183개 → `23년 470개)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통해 지역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제품디자인(기술개발이 완료된 제품디자인, 디자인 목업 제작), 콘텐츠 디자인(기업 홈페이지, 영상 디자인 개발), 시각디자인(카달로그, 패키지 등), 브랜드 개발(CI 또는 BI 개발, 애플리케이션 일부 추가개발)에 대한 리뉴얼 및 개발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제품 3200만 원, 콘텐츠 960만 원, 시각 960만 원, 브랜드 1600만 원이다.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은 시각디자인(인쇄 홍보물, 포장), 콘텐츠 디자인에 대한 리뉴얼 및 개발을 지원하고 지원 금액은 최대 400만 원이다.

전북디자인센터는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가능성 및 부가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내 디자인 산업이 활성화되면 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궁극적으로는 국가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중길 센터장은 “이번 디자인 지원사업이 전북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경영 성과와 성장 기회를 제공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디자인 지원 기관으로서 도내 기업이 디자인을 통한 혁신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도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는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오픈식 11월 28일 오후 2시)까지 전주 기린미술관에서 제6회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데이 전시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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