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만 르네상스" 정기명 시장, 세계 도시의 날 참석 '섬박람회' 적극 홍보

최창윤 기자 승인 2024.10.28 16:18 의견 0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6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개최된 ‘2024 세계 도시의 날’ 개막식과 도시 포럼에 참석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에 대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자료=여수시)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6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개최된 ‘2024 세계 도시의 날’ 개막식과 도시 포럼에 참석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에 대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조연설에서 정 시장은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전제로 한 도시 모델을 제시하며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시정방침으로 삼고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전환과 여수반도를 둘러싼 5개 만을 보존·개발하는 여수만 르네상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세계 최초로 섬의 생태·문화적 가치와 가능성을 재조명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며 포럼에 참가한 각국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정 시장은 앞서 24일과 25일 웨이하이 자오바오깡 부시장과 옌젠보 당서기를 차례로 만나 섬박람회 초청장을 전달하며 “1995년 자매도시 결연으로 이후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맺어온 웨이하이에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다가오는 섬박람회에서도 만나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자오바오강 부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이끈 저력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통역 등 5명으로 꾸려진 여수시 방문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웨이하이 순방길에 올라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