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이음의 숲 3호 '발리 맹그로브 숲' 조성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8.28 11:33 | 최종 수정 2024.08.28 12:03 의견 0
고려아연이 CSR 활동으로 '이음의 숲'의 3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자료=고려아연)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고려아연이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환경적,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고려아연은 CSR(기업의사회적책임) 활동으로 '이음의 숲'의 3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아연 이음의 숲 3호는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발리 렘봉안섬 현지에서 조성됐다. 이날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포함 고려아연 직원과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함께 맹그로브 나무 1만5000본을 식재했다.

이번 '고려아연 이음의 숲 3호'를 맹그로브 나무로 선정한 배경에는 위의 숲 조성 목적과 더불어 해양생태계 블루카본 증진에 이유가 있다. 블루카본은 침엽수림 같은 그린카본에 비해 면적 대비 탄소 흡수 총량과 속도가 빠르다.

고려아연의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기존의 산림생태계를 지속가능한 이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물 다양성 유지를 목적으로 설정했다. 환경, 사회 문제에 착안해 숲 조성을 통한 환경 복원 및 지역사회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파트너쉽도 구축했다.

고려아연의 맹그로브 나무 1만5000본 식재는 탄소저감활동과 더불어 현지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쉽을 맺은 고려아연은 2022년부터 '이음의 숲'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숲들의 '복원'에 힘써왔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 부사장은 "이음의 숲 조성과 같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넘어 환경, 사회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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