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슈퍼세일 통했다” 홈플러스, 썸머 홈플런 첫 주말 매출 2배 증가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7.29 13:26 의견 0

홈플러스가 지난 25일부터 바캉스 시즌을 맞아 진행한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이 행사 첫 주말 주요 점포 매출이 약 2배 증가하는 등 휴가객이 몰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자료=홈플러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휴가객들이 홈플러스로 몰려들고 있다.

홈플러스가 지난 25일부터 바캉스 시즌을 맞아 진행한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이 행사 첫 주말 주요 점포 매출이 약 2배 증가하는 등 휴가객이 몰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여름 바캉스 시즌은 역대급 고물가 상황으로 알뜰한 휴가를 지향하는 이른바 ‘세이브케이션’ 트렌드가 더욱 확산함에 따라 초저가로 마련한 휴가철 먹거리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등 합리적인 구매 성향이 짙어진 모양새다.

먼저 점포 매출이 크게 늘었다. 행사 첫 주말(7월 26일~28일) 기준 주요 점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휴가철 대표 먹거리를 초저가로 마련한 ‘초저가 홈플런딜’ 상품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썸머 홈플런 첫 주말 기준 1690원 초저가에 마련한 ‘한돈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목심(100g)’은 매출이 전월 대비 약 310% 급증했으며 전체 축산 매출은 약 13% 뛰었다.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당당 옛날통닭(1마리)’은 4990원이라는 파격적 가격과 높은 품질을 앞세워 고객 방문을 이끌었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치킨 카테고리 매출이 전월 대비 최대 115%까지 증가하였다.

7990원이라는 초특가에 마련한 ’복숭아(4~7입)’은 매출이 약 300% 뛰었다. 이외 단돈 990원에 선보인 팽이버섯(3입), 기획 청양고추(120g), CJ 해찬들 고기전용 쌈장(200g) 역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휴가철인 만큼 주류를 합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한 인파도 몰렸다. 초특가 한정수량으로 각각 7월 25일, 26일에 판매한 ‘비비 그라츠 테스타마타 2020’, ‘비비 그라츠 꼴로레 2020’와 ‘샤또 라스꽁보 2020’, ‘샤또 몽로즈 2020’는 품목별 최대 95% 이상 소진된 상태다. 이 외에도 와인 전 품목 2만원, 위스키 전품목은 1만원 즉시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 결과, 와인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약 135%, 위스키 매출은 약 122% 증가했다.

주말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회원은 전월동기대비 약 37% 많았다.

김상진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올해 여름휴가철 키워드는 ‘알뜰하게’로 요약될 정도로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조금이라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휴가를 보내려는 고객들이 확실히 많아졌다”며 “다음 달 14일까지 이어지는 ‘썸머 홈플런’은 휴가철 먹거리 등을 초저가로 마련해 합리적이고 알찬 휴가철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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