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급속한 디지털화에 부응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금융·보험 이해도 제고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가 10일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와 영상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의 금융·보험 용어 이해도 제고를 추진한다. (자료=생명보험협회)

생보협회는 금융기관 최초로 협회 공시실에 AI를 활용한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어려운 금융 용어는 형광색 밑줄을 그어 강조하고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용어의 설명이 자동으로 나타나도록 했다.

특히 자연어 처리 AI 기술을 적용해 웹 페이지 상의 구문과 형태소를 분석함으로써 정확한 단어 검출이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를 게재해 주요 보험 용어와 제도에 대한 안내도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체 영상으로 보험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쇼츠(Shorts) 형태 영상을 통해 MZ세대의 보험에 대한 친밀감과 보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금융 용어 설명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다”며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금융·보험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우용하 기자 wooyh1053@naver.com 우용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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