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생보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자료=생명보험협회)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생보산업의 위기 속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경영, 상품, 채널, 신사업 등 4대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한 세부 과제 발굴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생보협회는 사회환경 변화가 업계 위기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사회안전망으로서 생명보험의 역할 확대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제도 개선과 상품개발 지원으로 연금시장에서 생명보험의 역할을 키우고 제3보험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보협회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 마련도 나설 계획이다. 신사업과 해외 진출 확대를 추진할 규제개선 사항을 건의하고 다각적 사업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 협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실버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생보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도록 주요국 법규, 제도 조사와 해외 금융당국과의 네트워킹 강화로 규제개선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보호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건전한 모집 질서 확립과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며 “생보업계는 고객과 소비자의 신뢰가 존립 기반임을 굳게 명심하고 불완전판매 근절 노력으로 소비자와의 상생과 동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우용하 기자 wooyh1053@naver.com 우용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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