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시너지 목표” 동원F&B, 온라인 사업 부문 자회사 동원디어푸드 흡수합병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6.20 08:00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통합 트렌드에 가속이 붙고 있다. 사업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위한 방편이다.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온라인 사업 부문 자회사인 동원디어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원F&B와 동원디어푸드는 지난 1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예정 합병 기일은 8월 31일이다. 신주 발행이 없는 무증자합병으로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 후 동원디어푸드는 소멸하고 동원F&B가 모든 지위를 승계한다. 사명은 동원F&B로 유지된다. 합병 법인의 대표는 동원F&B 김성용 대표가 맡는다.

양사 간 합병은 동원F&B가 동원디어푸드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F&B가 지분 100%를 소유한 완전 자회사다. 지난 2021년 동원F&B의 온라인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가 온, 오프라인의 경계가 없어지고 통합되는 트렌드에 맞춰, 동원F&B도 통합 시너지를 내기 위해 온라인 사업 부문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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