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 식약처·대한상의 손잡고 ‘푸드QR 국제 표준화 추진’ MOU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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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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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푸드QR 국제 표준화 추진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상공회의소와 뜻을 모았다.
대상웰라이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상공회의소와 ‘푸드QR 국제 표준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를 비롯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푸드QR은 글로벌 표준 바코드 규격(GS1 Digital Link)을 따르는 QR 바코드를 활용해 식품의 제조, 유통, 판매 단계에서 효율적으로 식품 물류정보를 활용하고 휴대폰을 이용해 식품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식품 정보 체계다.
이번 협약은 민간 및 정부가 보유한 식품 정보를 통합하고 푸드QR로 연결해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활용하는 디지털 정보망 구축을 골자로 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QR 도입에 적극 협력하고, QR 바코드 스캔으로 제품 정보부터 소비기한, 식품이력추적관리번호까지 손쉽게 확인 가능한 이력추적형 푸드QR을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등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상웰라이프는 2차원 바코드인 데이터 매트릭스(GS1 DataMatrix)를 활용해 제품의 이력추적과 품질관리에 힘써 왔다.
이번 푸드QR을 활용해 원재료, 영양성분 등의 표시정보와 함께 안전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낼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영양 설계 노하우를 담은 뉴케어의 우수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푸드QR을 통해 효율적인 물류정보 활용은 물론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식품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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