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혹서기 해외직구 와인 무료 보관..와인 보관 시설 전문성 확보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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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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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몰테일이 혹서기에도 주류 구입에 불편함이 없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혹서기에 해외에서 주류를 구매하는 직구족을 위해 최대 5개월간 무료로 와인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희소성 및 합리적 가격으로 해외직구를 통한 주류 구입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무더운 여름철 변질의 우려로 구매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직구족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무료 와인 보관 서비스는 몰테일의 일본 및 독일 물류센터를 통해 와인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오는 9월 30일, 독일은 10월 1일까지 보관할 수 있고 수량 제한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보관된 주류는 서비스 종료 다음 날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일본의 경우 외부온도 영향을 받지 않는 단열재 시공을 했다.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자동화된 온도 및 습도 관리시스템도 구축해 타사 유료 와인 보관 시설에 준하는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항온항습 기능을 갖춘 보관 시설의 규모도 지난해 최대 4000병에서 올해 1만 병으로 확대했다.
또 고객이 구매한 와인은 주문 상품과의 동일 여부, 외관 검수 등 사전 확인을 거친 후 보관하고 추후 배송 과정에서 제품 파손 및 분실이 발생할 경우 책임 보상제를 통해 보상한다.
와인 보관 중 불가피하게 제품이 필요해진 고객에게는 즉시 출고 서비스를 지원하고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센터마다 다양한 포장 방식을 적용해 발송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무료 보관 서비스로 여름철 해외 마켓에서 판매되는 한정 수량 및 좋은 가격대의 와인을 부담 없이 구입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1년 내내 걱정 없이 해외에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몰테일은 해외 쇼핑몰 전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대행해주는 다해줌, 사줘요 서비스와 함께 국내 쇼핑몰과 동일한 환경으로 해외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자사몰(몰테일 홈페이지, 비타트라, 테일리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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