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LBTO줄리 듀발(Julie Duvall) 이사장, 이랜드재단 정영일 대표 (자료=이랜드재단)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이랜드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을 리더로 양성한다.

이랜드재단이 지난 17일 LBTO와 자립준비청년 다음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랜드재단 정영일 대표, LBTO(Love Beyond The Orphanage) 줄리 듀발 이사장, 전국입양가족연대 오창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재단과 LBTO는 자립준비청년 다음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이랜드그룹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해 진로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임직원 롤모델 강의, 취업박람회 등 진로 및 취업 지원 사업을 함께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줄리 듀발 LBTO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랜드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에게 다양한 진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이랜드재단은 ‘돕는 기관을 돕는다’라는 사업 방향에 따라 자립준비청년 전문기관인 LBTO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돼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서재필 기자 abceee64@gmail.com 서재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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