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 2674억원, 28.8%↓..“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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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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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삼성SDI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7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1309억원으로 4.2% 줄었다. 순이익은 2867억원으로 38.3% 급감했다.
전지 부문 매출은 4조5818억원으로 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2%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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