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완도문화원, 지역문화 창달에 '맞손'..자매결연 협약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4.21 09:02 의견 0
산청문화원은 최근 산청문화원 강당에서 전남 완도문화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종완 산청문화원장, 이승화 산청군수, 추강래 완도문화원장 (자료=산청군)

[한국정경신문(산청)=박순희 기자] 산청문화원은 최근 산청문화원 강당에서 전남 완도문화원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과 지역공동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승화 산청군수, 김종완 산청문화원장, 추강래 완도문화원장이 참석했다.

특히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공유 등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마련됐다. 완도문화원은 협약에 앞서 지난 17일 산청군을 찾아 남사예담촌과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를 탐방했다.

또 문화재청과 산청군이 후원하고 산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생생국가유산 ‘목화야 놀자’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지난 18일에는 동의보감촌과 생초국제조각공원을 탐방하는 등 자매결연 의지를 다졌다.

산청문화원 관계자는 “바다의 보고 완도와 지리산의 고장 산청이 형제자매의 인연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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