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 임시이사회 개최..280명 3억7600만원 지급 예정
박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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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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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거창)=박순희 기자]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는 지난 18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안), 2024년 사업계획 변경(안) 및 수입·지출 예산 변경(안), 2024년 장학생 선발(안)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거창군 교육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과 장학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거창군장학회는 장학생을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모집해 총 398명이 접수했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달 18일과 29일에 ‘예·체능 및 과학 특기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와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열어 총 280명을 선발했고 이번 임시이사회에서 장학생 선발을 최종 확정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고등학교 재학 54명, 수능성적 우수자 19명, 대학 입학 35명, 대학재학 100명, 지역대학육성 30명, 예·체능 및 과학특기 장학생 24명, 출향 향우 자녀 2명, 지정 장학생 2명에 이어 올해 신규로 만학도 장학생 14명까지 총 280명이며 1인당 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총 3억 7600만 원의 장학금을 4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이사회에서 수능일에 학교 급식소에서 수험생에게 중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의결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하고 학부모의 도시락 준비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도 두드림 사업(저소득층 학원비 지원),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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