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 갯벌에 칠면조 군락지 조성..“생태환경 개선 기여”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4.17 07:11 의견 0
한국중부발전이 충남 보령시, 보령해경,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연구원, 소영어촌계 등과 함께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보령방조제 인근 갯벌에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칠면초 모종·종자 1만4000개를 심었다. (자료=중부발전)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충남 보령시, 보령해경,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연구원, 소영어촌계 등과 함께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보령방조제 인근 갯벌에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칠면초 모종·종자 1만4000개를 심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5월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블루카본(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개발 협약을 맺고 사업대상지 지질조사와 생태환경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칠면초 군락지를 조성을 통해 갯벌 생태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생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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