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21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3.18 15:31 | 최종 수정 2024.03.18 15:33 의견 3

2024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홀에서 개최된다(자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역대 최대규모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가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024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2024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MICE 기업 코엑스(사장 이동기), 글로벌 1위 전시사 RX Korea(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주관하며,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후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수준인 350여개 업체, 80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최근 고물가, 고비용, 경기침체의 3중고를 겪고 있는 창업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모델을 찾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사무국은 매년 급증하는 참관객들에게 더욱 올바르고 체계적으로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창업전’과, 창업 필수 파트너사들을 총망라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산업전’의 이원체계를 구축, 한 곳에서 모든 창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유기적인 원스톱 창업쇼핑 시스템을 구현했다.

‘창업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소비 수요가 회복되는 흐름에 맞춰 모든 프랜차이즈 업종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3만여명의 참관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창업 모델들을 선보인다.

■ 산업인 간 제휴·홍보 강화로 업계 교류 활성화

참가사들의 제품·사업 제휴와 홍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챔피언스 마켓’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봬고, 쇼케이스, 비즈매칭, 피칭 스튜디오 등 다양한 구성으로 가맹본부, 파트너사, 바이어 등과의 가교 역할에 나선다.

산업전 입구에 자리한 ‘쇼케이스’에서는 매장 운영에 꼭 필요한 기술 및 솔루션을 한 자리에 모아, 대형 유통 바이어 및 가맹본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본사에 꼭 필요한, 산업을 리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고 브랜드 홍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피칭 스튜디오’도 산업전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제공된다.

박람회 현장에서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최신 제품·기술·서비스 제공 기업을 만나 상담할 수 있는 비즈·투자매칭 프로그램도 준비를 마쳤다. 인테리어, 식자재, 주방 용기 및 기기, 디지털 솔루션, 물류까지 매장 개설부터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업종의 신규 공급사를 발굴하고자 하는 가맹본부와 매장운영자들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매칭을 제공한다. 동종 산업 박람회에서는 제공된 적 없던 전략적·재무적 투자, M&A등 투자매칭까지, 매칭을 희망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 중대재해법 특강, 해외진출 워크숍 등 정보 공유의 장 마련

참가사와 업계 관계자 위한 유용한 컨퍼런스도 마련했다.

21일 오전에는 김성윤 에쓰와이프랜차이즈 대표, 션 응오 VF프랜차이즈컨설팅 대표가 각각 국내외에서 프랜차이즈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오후에는 프랜차이즈 산업과 정책 관련도가 높은 산업부, 농식품부, 공정위 3개 부처에서 올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와 소통하는 설명회를 갖는다.

특히 이금구 노무법인C&B 대표노무사가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까지 시행 범위를 넓힌 중대재해처벌법을 어려워 하는 가맹본부·가맹점주를 위해 업계 맞춤형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산업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22일에는 김민수 더맘마 대표,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 허진숙 디포인덕션 대표가 푸드테크와 결합된 프랜차이즈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23일 오전에는 정민섭 미도인 대표와 이경희 부자비즈 대표가 다양한 성공 전략과 사례를 들려준다. 오후에는 업계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해외 분쟁 사례 및 지원사업,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고, 임재원 고피자 대표, 임영서 죽이야기 대표, 김효섭 푸라닭 실장이 해외진출 노하우를 들려주는 워크숍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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