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메뉴가 한 번에".. CU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 출시

빅사이즈 삼각김밥 4개 나란히 담은 초대형 삼각김밥
입맛과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3.06 07:59 의견 0

CU가 빅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합친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을 출시했다(자료=BGF리테일)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삼각김밥도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를 타고 있다.

BGF리테일의 CU가 고물가에 대용량 상품을 찾는 수요에 발맞춰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합쳐 초대형 삼각김밥으로 재구성한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은 기존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하나의 큰 삼각형 용기에 나란히 담아 기존에 없던 초대형 사이즈의 삼각김밥 형태를 갖춘 이색 상품이다.

대학가 개강, 봄나들이 등으로 외출과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에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 삼각김밥을 나눠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삼각김밥은 김치볶음 참치마요, 동원 고추참치, 크랩 참치마요, 간장바싹 불고기까지 각기 다른 스테디셀러 맛으로 조합할 수 있다.

최근 가잼비 트렌드에 맞춰 CU는 재미와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용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1kg짜리 특대용량 안주 ‘꾸이 포대’를 출시한 바 있다. 오븐에 구워 건강하게 만든 어포 구이를 가로, 세로 폭의 합이 약 1.1m에 달하는 포대 자루 모양의 패키지에 가득 담았다. 해당 상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2000개가 판매 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초저가 PB인 득템 시리즈 중 치즈 핫바 득템도 유사 상품의 중량보다 2배가량 더 큰 180g의 대용량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불황에 가성비 제품을 찾는 젊은층에게 호평을 받으며 치즈 핫바를 포함한 핫바 득템 3종은 지난해에만 총 740만개가 팔리며 CU의 PB상품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임재영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찾는 수요와 재미 요소를 중시하는 펀슈머 현상이 맞물리면서 빅 사이즈 상품에 대한 니즈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드릴 수 있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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