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품, 이제 입국할 때 사자!..오는 5월 입국장 면세점 '에스엠 면세점·엔타스듀티프리' 개시
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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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06:50 | 최종 수정 2019.03.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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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진성원기자] 오는 5월 31일부터 여행객이 해외로 나갈 때만 이용할 수 있었던 인천공항 면세점을 이제는 입국할 때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면세품을 사서 번거롭게 여행 내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관세청은 여행객이 해외여행 갔다가 돌아올 때 이용할 수 있는 입국장 면세점 '에스엠 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를 오는 5월 31일 인천공항에 첫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여행객들은 입국장 면세점으로 선정된 에스엠 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를 각각 인천공항 제 1여객터미널과 제 2여객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이번에 선정된 2곳의 면세점에서 향수와 화장품, 주류 등을 살 수 있다. 반면 담배, 과일, 육포 같은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물품은 구매할 수 없다.
여행객들이 면세품을 살 수 있는 가격 한도는 600달러(한화 약 68만원) 로 현행 출국장 내 면세점과 같다.
현재 면세점은 출국장에 있어 여행객들이 해외로 여행갈 때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되면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582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입국장 면세점 '에스엠 면세점' 과 '엔타스듀티프리'는 오는 5월 31일 인천공항에서 첫 개시해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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