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믿을 학교급식..식품위생법 위반 19곳 적발
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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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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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진성원기자] 정부가 위생 관리가 안 된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교육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976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대상 가운데 5곳은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급식소가 의무적으로 갖춰야하는 조리장, 급수시설 등의 시설을 마련하지 않은 곳은 5군데였다.
그외에도 식품을 청결하지 않은 곳에 보관한 학교 2곳도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반복 점검해 위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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