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레터' 김경수·소정화, 그에게 다가가 (포토)

이슬기 기자 승인 2019.10.26 07:50 의견 0
'팬레터' 김경수(왼쪽)와 소정화 (자료=이슬기 기자)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팬레터' 배우 김경수와 소정화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대학로 연습실에서 뮤지컬 '팬레터'가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에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당대 최고의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에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이 캐스팅됐다. 문인들을 좋아하고 시와 소설에 푹 빠져 있는 작가지망생 ‘정세훈’ 역에는 이용규, 백형훈, 문성일, 윤소호가 이름을 올렸다. 

문학에 대한 욕심과 소유욕이 강한 여성으로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 역에는 소정화, 김히어라, 김수연이 열연할 예정이다. 

문학적 감성을 이끄는 ‘칠인회’에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윤 역의 박정표, 정민, 김지휘를 필두로 양승리, 임별, 이승현, 장민수, 권동호, 안창용 등이 열연한다.

'팬레터'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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