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입맛은 롯데호텔 서울에서..제철 식재료 활용한 특선 메뉴 내놔

무궁화, 특제 간장으로 맛을 낸 간장 게장 코스 ‘무궁화의 가을’ 출시
도림과 모모야마, 가을 제철 별미 ‘자연 송이’ 활용한 신메뉴로 새 단장

박진희 기자 승인 2023.08.31 08:02 의견 0
롯데호텔 모모야마 가을 특선 메뉴 (자료=롯데호텔앤리조트)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롯데호텔 서울은 호텔 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무궁화, 도림, 모모야마에서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한식당 무궁화는 가을 꽃게와 금태 등 가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전 코스 메뉴를 새롭게 구성했다. 그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코스는 단연 가을철 최고의 밥도둑 간장 게장이 포함된 ‘무궁화의 가을’이다.

1979년 무궁화 오픈 때부터 가을 대표 메뉴로 자리잡은 간장게장은 12가지의 한약재와 채소, 과일 등을 넣고 우린 특제 간장 소스를 사용해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무궁화의 가을’은 간장 게장과 함께 게살 분죽채, 불고기, 솥밥과 된장찌개, 배 갈근음료와 밤편 등의 디저트가 차례로 제공되며, 가격은 15만 원이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별미 자연산 송이를 활용한 런치와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풍부한 향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자연송이는 오로지 자연에서만 채취되는 진귀한 식재료로 단백질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가을의 보물이라 불린다.

자연산 송이버섯과 소갈비를 넣은 보양식 자연송이 흑마늘 소스 소갈비찜과 송이의 풍부한 향미와 고소하고 담백한 탄탄 소스가 어우러진 자연송이 탄탄면은 이번 가을 특선 메뉴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런치 코스에는 자연송이의 향이 배가된 자연송이탕포가, 디너 코스에는 영양의 깊이를 더한 자연송이 고법 불도장이 제공된다. 가격은 23만 원(런치), 28만 원(디너).

가이세키 요리의 대표 레스토랑 모모야마에서는 제철을 맞은 갈치를 비롯해 랍스터, 송이버섯을 구이, 찜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한 정통 일식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시즌 메뉴로 선보이는 ‘가을’ 코스에는 자연 송이와 해산물을 넣고 끓여 만든 일본의 대표적인 가을 요리 도빙무시부터 갈치구이, 한우가라아게와 가을 버섯 튀김, 랍스터 냄비 등 8종의 코스 메뉴가 차례로 제공된다. 가격은 23만 원이다.

롯데호텔 서울의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메뉴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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