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자개 디자인 광복절 MD 선봬.."독립문화유산 보호 활동 이어간다"
한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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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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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한동선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도 독립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스타벅스코리아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통 요소를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광복절 MD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독립문화유산 보호 및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기금으로 후원한다.
스타벅스는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자개공예 전문가와 손잡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자개를 활용한 디자인의 광복절 MD 2종(자개 코스터·자개함)과 텀블러로 구성됐다.
코리아 자개함은 오얏꽃과 전통 단청에 그려진 당초문양을 모티브로 기획된 상품으로 명함이나 액세서리 등을 보관하는 소품함으로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코리아 자개 코스터는 오얏꽃의 이미지를 자개로 표현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층 강조했다.
텀블러(473ml)는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상품이다.
광복절 기념 MD 상품 출시와 함께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 보호 활동도 이어간다.
스타벅스는 지난 삼일절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유물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이번 광복절에도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지성감천(至誠感天, 지극한 정성이면 하늘을 감동시킨다)' 유물을 기증한다.
스타벅스는 2013년부터 광복절, 삼일절 MD 상품을 한정 판매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독립문화유산 보호 및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기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년 광복절에 선보이고 있는 MD가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조성 및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번에는 자개공예 전문가와 손잡고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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