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4060 신중년 관심도 '쑥'..구매 혹은 렌탈 희망 50% 육박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7.28 09:46 의견 0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자료=바디프랜드)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국내 안마의자 시장 성장과 함께 바디프랜드가 주 사용 연령층인 4060 신중년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15년 3500억원에서 지난 2021년 약 3배 성장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홈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며 성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에 따르면 지난 4월 40세 이상 남녀 324명을 대상으로 안마의자 구매 혹은 렌탈 의향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의 76.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55.6%)와 비교했을 때 20.7% 증가했다.

특히 안마의자를 사용자인 신중년에게 이용 중인 안마의자 브랜드를 묻자 바디프랜드가 40.7%로 나타났다. 렌탈 이용자 역시 바디프랜드가 57.1%를 기록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 중 48.5%가 구매 혹은 렌탈을 희망하는 브랜드로 바디프랜드를 선정했다.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 희망한다는 응답이 48.9%로 가장 많았다.

바디프랜드는 신중년을 포함한 전 연령대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글로벌 홈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출시된 ‘다빈치’는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BMI) 등 7가지 체성분을 측정·분석해 맞춤식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활동성 있는 액티브시니어뿐만 아니라 운동에 관심 있는 젊은층까지 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는 올해 계속된다. 장기적으로는 해당 기술이 장착된 안마의자 라인업을 채워나가며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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