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농촌 돕는다..사곡리 봉사 활동 재개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5.25 18:15 의견 0
금호건설이 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농촌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사진은 금호건설 임직원이 사곡리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자료=금호건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금호건설이 마을 농촌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금호건설은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1사 1촌 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에서 실시됐다.

1사 1촌 농촌 일손 돕기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됐다. 활동이 재개된 건 4년 만이다.

봉사활동에는 금호건설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사곡리 마을의 농사일을 도왔다. 4명에서 5명씩 한 조를 만들어 사곡리 주민들과 함께 농사를 했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은 지난 2014년 1사 1촌 결연을 맺었다. 1년에 2회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마을을 방문해 일을 도왔다. 마을 내 노후화된 건물 리모델링은 1년에 1회 지원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코로나로 지연됐던 1사 1촌 교류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독거노인 가정의 노후주택 리모델링 ▲추수 기간 1박 2일 일손 돕기 활동 ▲사곡리 마을 쌀 구매 및 직원 판매액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사곡리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1사 1촌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호건설은 문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어울림 음악회’ 개최와 플리마켓에 모인 수익금 기부와 같은 상생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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