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중구청장, 찾아가는 간담회..영종국제도시 입주민들과 현안 논의

영종한양수자인에서 관리비 절감 방안 등

김선근 기자 승인 2023.05.24 13:47 의견 0
김정헌 중구청장이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자료=인천중구청)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3일 영종한양수자인아파트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는 영종국제도시 지역 공동주택 주요 현안을 입주민들과 논의하는 자리로, 민선 8기에서 처음 도입한 현장 소통 행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정헌 구청장,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민원과 현장 목소리가 오갔다.

특히 아파트 관리비 절감 방안,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기 화재 안전, 단지 내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운영과 같은 내부 현안은 물론, 학교 설립, 텃밭 사업, 인근 골프장 및 캠핑장 운영 등 외부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인천중구청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자료=인천중구청)

구는 이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논의된 사항은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 신속한 현장 맞춤형 행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한양수자인 어르신과 주민분들을 직접 뵙고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게 돼 고마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영종국제도시가 인천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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