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계란·버터 없다"..신세계푸드, 부처님오신날 100% 식물성 ‘연꽃단팥빵’ 출시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5.23 07:46 의견 0
신세계푸드는 우유, 계란, 버터 없이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연꽃단팥빵’을 출시했다. (자료=신세계푸드)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신세계푸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식물성 연꽃빵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우유·계란·버터 없이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연꽃단팥빵’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와 손잡고 선보인 ‘연꽃단팥빵’은 백년초 가루와 연잎 가루로 은은한 색을 내고, 속을 팥으로 채워 넣은 순식물성 베이커리다.

단 팥의 단맛은 한 단계 낮추고, 연꽃의 씨앗인 연자를 갈아 넣어 건강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모양도 불교의 6가지 수행덕목을 상징하는 육바라밀을 6개의 꽃잎 모양에 담았다. 육바라밀은 보시바라밀, 지계바라밀, 정진바라밀, 인욕바라밀, 반야바라밀, 선정바라밀 등 인생의 여섯가지 덕목을 담은 불교의 교리다.

‘연꽃단팥빵’은 신세계푸드가 신세계그룹 내에서 운영하는 ‘더 메나쥬리’ 등 베이커리 매장과 SSG닷컴에서 29일까지 판매된다. 특히 베이커리 매장에서는 108세트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 쌓아 온 대안식품 개발 역량에 베이커리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만든 100% 식물성 연꽃단팥빵을 의미 있는 제품으로 출시하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대안식품 개발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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