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464억원 활용 자기주식 취득·이익배당 결정.."주주가치 제고"

이정화 승인 2023.03.21 16:4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취득과 이익 배당에 2464억원을 투입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다.

계약 종료 후 취득한 주식을 전량 소각한다. 또 보통주 주당 5400원, 우선주 주당 5450원에 달하는 제46기 이익 배당을 결정했다. 총 1464억원 규모다.

올해 자기주식 취득과 배당금 규모는 각각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7.4%와 25.5%다. 기존 계획을 상회하는 규모다.

박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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