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속 배경인 '누이아 대륙'. [자료=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채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21일 출시를 앞둔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게임 배경인 '누이아 대륙'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게이머는 엘프, 워본, 누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심리스 오픈월드로 구현된 아키에이지 워 속 광활한 대륙을 자유롭게 모험을 떠날 수 있다.

'아키에이지' 속 '솔즈리드 평원' 모습. [자료=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유튜브 채널]

카카오게임즈가 공개한 '방에서 아키에이지 워 속으로'라는 제목의 영상은 약 3분 30초 동안 아키에이지 워의 배경인 누이아 대륙 구석 구석을 조명했다. 영상은 ▲신비한 왕성과 활기찬 항구가 인상적인 '솔즈리드 평원'을 시작으로 ▲자욱한 모래바람의 황토빛으로 가득 찬 '모래먼지 마을' ▲녹색 숲과 차분한 분위기의 호수가 어우러진 '기억의 터' ▲설원의 한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안델프' ▲ 중세 배경의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찬 대륙 최대 도시 '마리아노플' 등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운 배경을 만나볼 수 있다.

'아키에이지' 속 '모래먼지 마을' 모습. [자료=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채널]

영상 자체가 KBS 다큐멘터리 '걸어서 세계속으로' 형식으로 여러 지역을 소개하는 콘셉트인 만큼 '누이아 대륙 여행기'라는 부제에 맞춰 여행 작가가 직접 나레이션으로 게임 속 명소들을 소개해준다. 영상 공개 후 "아름다운 게임 속 배경을 직관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키에이지' 속 '그위오니드 숲' 모습. [자료=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채널]

해당 영상 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일주일 간 공식 유튜브에서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과 '해상 콘텐츠 소개' 영상 등 게임의 주요 시스템과 서비스 방향성을 설명하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키에이지' 속 '안델프' 모습. [자료=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채널]

아키에이지 워는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보다 한층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게이머는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과 공성전을 즐길 수 있고, 호쾌한 속도감이 돋보이는 전투와 원작 '아키에이지'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였던 '해상전'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키에이지' 속 '마리아노플' 모습. [자료=아키에이지 워 유튜브 채널]

한편,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28일부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픈 후 2시간 만에 다수 서버에서 캐릭터 생성이 마감됐고 이후 서버 최대 인원수를 확대했지만 일부 서버 생성 마감 및 다른 서버도 '혼잡' 상태를 보이는 등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6일, 신규 서버 '타양'을 추가로 오픈하고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게임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잇는 새로운 대작 IP로 안착 시킨다는 각오다. 아키에이지 워의 사업운영 총괄을 맡은 김상구 본부장은 지난 달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이용자 중심의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개발사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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