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쌍방향 소통 'IP 영상·음성시스템' 시범운영..'구정·의정' 실시간 시청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2.05 11:14 의견 0
광주 남구는 2월부터 구정 정보 및 의회 회기 활동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IP 영상·음성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최근 발혔다. [자료=광주 남구]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 남구는 2월부터 구정 정보 및 의회 회기 활동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IP 영상·음성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최근 발혔다.

구청과 대의기관인 남구의회를 비롯해 관내 17개동 주민간 쌍방향 소통을 원활히 하고 주민들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한것.

남구는 구정에 대한 주요 정보와 남구의회 회기 기간 의정활동 모습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기 위해 최근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셋톱박스 및 모니터 설치를 완료했다. 또 2월부터 고화질 영상을 비롯해 음성 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IP 영상음성 시스템은 남구청사 통신실 내에 영상 전송 서버를 두고 이곳 서버를 통해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셋톱박스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관내 17개동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TV를 통해 영상 및 음성, 이미지 등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구정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남구의회가 열리는 동안 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졌다.

특히 행정기관과 주민 대의기관, 지역사회 구성원인 주민들 사이에 3각 소통을 실시간으로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적극 행정을 통해 각종 정보 및 의사를 신속하게 전달해 관내 주민들의 알 권리까지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IP 영상‧음성 시스템 시범 운영에 나서며 이 기간 영상의 화질을 비롯해 음성 전달의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구정 실현으로 22만 주민 모두가 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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