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잔치국수달인 제일국수 사천읍사무소 앞에..육수만 먹어도 해장 완료 맛집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30 22:59 의견 0
생활의달인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생활의달인' 사천 잔치국수 달인이 화제다.

30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달인'에서는 사천 잔치국수 달인이 전파를 탔다. 네티즌들은 방송 이후에도 잔치국수 맛집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잠행단은 사천 잔치국수 달인의 면발을 보고 “옥수수를 좀 쓴 거 같다”라고 말했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히 인상적이라는 평이었다. 이어 잠행단은 육수를 맛본 뒤 “술을 안 먹어도 해장하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잔치국수의 핵심이라고 할 수도 있는 육수에 대해 잠행단은 “육수가 정말 진하고 맛이 깊다 풍미가 입안에서 잔치가 났다”라고 말했다. 

베이스가 된 멸치에 대해서는 “멸치를 잘못쓰면 비린맛이 나는데 숙송한 거 같다 보통 내공이 아니다”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해당 가게는 지난 2002년부터 사천읍시장 제일국수로 시작했다. 16년 동안 잔치국수를 만들고 있는 달인은 육수의 진하고 깊은 맛을 위해 ‘남해안 멸치’만을 고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갖은 재료와 직접 개발한 양념을 사용해 화학 조미료 사용을 제로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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