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최정우 회장이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자료=포스코홀딩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옛 수소모빌리티+쇼)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그린코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양자 간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도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양수 발전을 토대로 하는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을 추진한다. 연내 적정 사업 부지를 발굴한 뒤 그린수소 프로젝트 타당성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다.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양사 협력을 통해 인도에서 그린수소 생산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향후 국내 및 유럽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