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편의점 위상 높인다..BGF리테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지원 '815 런' 후원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7.26 16:56 의견 0
CU는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한 ‘2022 815 런(run)’을 3년째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료=BGF리테일]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BGF리테일이 올해도 광복절을 맞아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후원에 나선다.

CU는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한 ‘2022 815 런(run)’을 3년째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815런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광복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며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815 런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 등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돼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CU는 지난 2020년부터 815 런 행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고 직·간접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가수 션은 815 런 홍보대사로 나서 3년 연속 81.5km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815 런의 참가 신청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8월 한 달 동안 본인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해 선택한 거리를 달리면 된다. 총 3500명을 모집해 기량에 따라 3.1km, 4.5km, 8.15km 중 선택할 수 있다.

3.1km는 3.1절, 4.5km는 광복을 되찾은 해(1945년), 8.15km는 광복절을 뜻한다.

815 런은 지난 2년 동안 국내외 6000여 명의 참가자와 75명의 페이서, 90곳의 후원 기업이 함께해 총 11억3000만여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CU는 올해 초 브랜드 독립 10주년 맞아 3.1절에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SNS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실장은 “CU는 올해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로 독립 1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국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며 대한민국의 자긍심이 될 수 있는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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