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포스코건설이 부산 온천시장 정비사업 현장에서 외국인근로자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료=포스코건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포스코건설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16일 부산 온천시장 정비사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68명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지원봉사에는 행동하는 의사회 부산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결핵협회 등 의료진 22명과 포스코건설 직원 등 자원봉사자 32명이 참석했다. 치아스케일링 등 치과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건설 현장 환경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상담도 병행했다.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포스코건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문활동도 벌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