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500만원대로 하락..최근 2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5.08 14:42 의견 0
비트코인 시세 [자료=업비트]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4500만원대로 미끄러졌다. 최근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서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4525만원으로 전일 대비 2.7% 내렸다.

이는 지난 2월 25일(저가 기준 4370만원)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최근 동조하고 있는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 현지시간 6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탓에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고용 지표를 발표하면서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보다 0.31%, 1년 전보다 5.46%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승세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국내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도 3%가량 하락하며 334만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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