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성, 캄보디아 마사지 업소서 성매매 요구하며 난동부리다 현지 경찰에 체포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3.20 15:55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캄보디아 마사지 업소에서 중국인 남성이 성매매를 요구하면서 난동을 부린 뒤 도주했다가 현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의 한 마사지 업소에 중국인 남성이 들어와 성매매를 요구했다.

그러자 업호 측은 곧바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화난 남성은 막대기로 가게 유리문을 마구 부쉈다.

그는 종업원들이 만류하자 분을 억누르지 못한 채 밖으로 나가서 벽돌을 집어들고 와 업소 내 집기들을 파손하고 인근 호텔의 카지노로 달아났다.

해당 중국인 남성은 이후 이 호텔 안에 숨어있다가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마사지 업소 측에 사과하고 난동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중국인 남성은 마사지 업소 주인에게 피해 복구비를 주기로 합의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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