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K-팝스타와 팬 미팅을"..SKT, 이프랜드서 '더 팬 라이브' 진행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3.14 09:21 의견 0
14일 SK텔레콤이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K-팝 스타와 팬이 만나는 '더 팬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프랜드에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걸그룹 '빌리'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K-팝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팬들이 팬 미팅을 갖는다.

SK텔레콤 이프랜드에서 K-팝 스타의 전용 랜드와 전용 아바타(코스튬·모션)를 통해 케이팝 스타와 팬들이 물리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케이팝 메타버스 팬미팅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The Fan Live)'를 14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에 올해 최고의 케이팝 기대주 '빌리(Billlie)'를 첫 게스트로 초대한다. 미스틱스토리 소속 걸그룹 빌리는 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미국 아이튠즈 등 글로벌 5개 지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빌리의 세계관을 담은 가상 케이팝 전시관인 ▲빌리의 K-POP 게스트 하우스 랜드 ▲빌리 무대 코스튬 7종 ▲빌리 댄스 안무 모션 7종 등을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공개한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빌리의 K-POP 게스트 하우스' 랜드를 방문한 인증샷을 촬영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빌리 싸인 CD 및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0일 동안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SK테레콤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에서 '퍼플키스', '우아'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등 매달 메타버스 공간에서 인기 K-팝 스타와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양맹석 메타버스CO 장은 "이프랜드 '더 팬 라이브'를 통해 대중들이 케이팝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고 콘서트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케이팝 외에도 뮤지컬·연극·영화 관람·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대중 문화 예술을 이프랜드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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