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집값 상승 1위 오산, 올해는?..호반써밋 그랜빌 2차 1월 분양 '바로미터'
강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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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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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지난해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인 경기도 오산시에서 1월부터 신규 분양이 대기하고 있어 흥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말 대비 20.18% 상승한 가운데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오산시로 49.30%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산은 오산과 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등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집값이 크게 뛴 것으로 분석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연구원 이사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게 책정된 새 아파트들은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라며 “가장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매하는 방법은 청약에 당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집값 상승률 1위 지역내 1월 분양물에 대한 관심이 모일 수 밖에 없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 A1블록에서 ‘호반써밋 그랜빌 2차’를 1월 분양할 계획이다. 올해 부동산 시장 동향을 미리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84·111㎡, 총 89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서울 사당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오산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해주는 필봉터널이 개통 예정에 있어 동탄2신도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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