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 리뉴얼..옵션 다양화 시키고 드레스룸 등 변화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2.28 16:09 의견 0
28일부터 현대건설이 리뉴얼해 공개한 힐스테이트 내부의 주방 인테리어의 모습.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현대건설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힐스테이트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변경한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및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집에 대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내 집'의 정의가 단순한 삶의 터전 일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소비, 투자,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하게 되었다"며 "이어 소비자들은 공간의 ‘확장성’ 및 ‘다변화’를 추구하게 되었다. 때문에 당사는 POE(Post Occupancy Evaluation, 거주후평가)조사 및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 소비자층의 다양한 의견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변화된 소비자의 수요와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옵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먼저 가구나 마감자재의 검증된 디자인 위주로 선정된 색상 톤 안에서 깊이감 있고 모던하며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구현하도록 했다.

자재에서 나오는 재질감, 패턴, 색상을 더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며 입주자들이 이동식 가구나 다른 인테리어를 추가해도 잘 어울리도록 편안한 기본 배경을 제공하는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또 평면이나 마감재들 외에 ‘옵션 다양화’를 추진한다. 같은 색상의 톤이라도 마감재를 달리하거나 패턴, 색상을 일부 조정하여 등급별로 마감자재를 선택 할 수 있는 '마감 고급화 '옵션’이 추가됐다.

드레스룸은 기존보다 더욱 확장되어 하프미러 형태의 유리로 거울이 없어도 도어를 보며 옷을 입을 수도 있고 드레스룸 공간이 하프미러 유리도어로 인해 더욱 확장되게 보여진다.

주방은 단색으로 이루어진 상·하부장에서 주방 상판 및 벽체가 입체감있게 표현되는 깊이감 있는 자재로 변경됐으며 입체감 표현을 위해 상·하부장과 상판의 색감을 대비되게 표현하였다. 또 주방가구와 냉장고장의 색감을 다르게 해 수직적 포인트를 가미하였다.

욕실은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도기질 및 자기질 타일 디자인을 모두 리뉴얼하였다. 또 1인용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고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욕조 선택형 옵션도 개발되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추어 내년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도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에 처음으로 시범 적용 했다"며 "새로운 공간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거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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